신생아 BCG 예방접종 주의사항, 초산모 필독!

신생아 예방접종 잘 챙기고 계신가요? 오늘은 태어나고 한 달 이내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중 BCG 결핵 예방접종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BCG 예방접종은 결핵 예방접종으로 총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신생아 BCG 예방접종으로 어떤 종류를 맞춰야 할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모르시다면 본문에서 확인해 주세요.

신생아 BCG 예방접종 필요성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에서도 결핵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처럼 공동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공기를 통해 전파되거나 결핵을 앓고있는 환자의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서 감염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필수로 결핵 예방접종이 의무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결핵 발생률이 높은만큼 생후 한 달이내 신생아들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BCG 예방접종 종류 차이

2가지 차이는 예방접종 방법과 반흔 모양의 차이입니다. 

 

1. BCG 피내용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예방접종으로 피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피내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실제 제가 예방접종하러 간 대학병원에서는 피내용과 경피용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의사 선생님도 위와 같은 이유로 피내용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선택은 부모의 몫이지만 참고해 주세요

 

피내용은 주사로 접종하는 것으로 접종량이 피내용보다는 상대적으로 일정하게 들어갑니다. 

다만 접종 후 한 달 전후로 고름이 생길 수 있어서 관찰 관리가 필요합니다.

고름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터뜨리거나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2. BCG 경피용

쉽게 설명하자면 9개 바늘을 가진 주사 도구를 도장처럼 2회 찍어서 접종합니다. 그럼 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BCG 피내용을 두고 경피용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관적인 영역입니다. 경피용이 피내용보다 예방접종 반흔이 크면서 옅어진다는 의견이 있어서 경피용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 바늘이 9가지 가진 상태로 찍는 방법으로 접종량이 고르게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관리 방법

1. 예방접종한 날은 목욕을 시키지 않습니다.

2. 접종 후 주사 맞은 곳을 문지르지 않습니다.

3. BCG 피내용을 접종했다면 향후 고름이 고인 경우 인위적으로 짜지 않습니다.

다만 고름이 자연스럽게 터져서 흘러내리고 있다면 접종 부위는 건드리지 않고 주변을 닦아줍니다.

4. 접종 부위에 연고나 반창고는 붙이지 않습니다.

5. 가능하다면 통기성이 좋은 내의를 입혀 관리합니다.

 

피내형 예방접종 맞았다면 필독

피내용을 맞았다면 한 달 후쯤 고름이 부풀어 오른다고 설명드렸습니다. 접종 직후 접종 부위 변화에 대해 설명드릴테니

미리 숙지하셔서 놀라지 않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1. 접종 직후: 접종 부위가 잠시 부풀었다가 진정됩니다.

2. 한 달 전후: 접종 부위 중앙에 붉은 점이 나타나고 농주머니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정상적인 현상이니 놀라지 마세요.

3. 두 달 후: 간혹 고름이 나올 수 있지만 접종 부위 주변으로만 닦아주시면 됩니다.

4. 세 달 후: 점차 농주머니가 아물면서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4. 네 달 후: 딱지가 떨어지면서 연하게 반흔이 남습니다.

 

이상 증후 확인하기

예방접종 후 고름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2차 세균감염이 의심되는 경우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겨드랑이나 목 림프절 비대가 생길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참고해 주세요.

극히 드물지만 BCG 피내용 예방 후 이상반응이 생긴 경우 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보상 신천을 할 수 있습니다.

BCG 경피용을 맞은 후 이상 증후가 나타났다면 한국의약품 안전관리원을 통해 보상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 예방접종은 종류가 여러가지이면서 2차 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기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접종 시기가 헷갈리시다면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혹은 병원 어플을 통해서 아기 태어난날 기재하면 예방접종 기간을 수비게 관리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예방접종 기간 놓치지 마시고 우리 아기 건강 챙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