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머리모양 관리법

육아를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건 신경쓸 게 굉장히 많다는 겁니다. 아기를 건강하게 낳은 후 아기의 행동, 모습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고 챙겨줄 것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신생아 머리모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아이 두상이 비대칭이거나, 콘헤드여서 고민이시라면 아래 방법을 확인 후 생활 속에서 틈틈이 관리해 보세요.

아기 두상 왜 다르게 나올까요?

자연분만을 하는 경우 아기가 엄마의 골반을 지나 나올 때 눌려서 선천적으로 머리 모양이 위로 솟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은 엄마 뱃속에서 유독 한쪽으로 지낸 경우 비대칭일 수 있다고 합니다.

콘헤드 현상은 병원이나 조리원에 문의했을 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 앉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으니 미리 예쁜 아기 두상을 위해 아래 내용 읽어주세요.

 

신생아 두상 모양

사두증, 단두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이 머리 모양에 대한 증상입니다. 하나씩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사두증: 신생아 뒷통가 좌우 중 한쪽으로 납작하게 들어가 비대칭한 두상을 의미합니다.

2) 단두증: 뒷통수가 납작한 모양을 말합니다.

 

혹시나 아기의 머리 모양이 사두증 또는 단두증이라고 해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신생아 시기에는 두개골이 아직 유연한 상태라 관리만 해준다면 예쁘게 변할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 끼치는 영향

사두증, 단두증이라고 해서 뇌 발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심한 경우 외형적인 요소로 많은 분들이 교정 헬멧을 의뢰하는 걸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비대칭이 심한 경우라면 전문 업체 혹은 대학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 후 교정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생후 15개월까지는 두개골 형성 시기로 집에서 셀프로 교정해 보시고 차도가 없다고 판단될 경우 가급적 빠르게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뼈가 연할 때 교정을 빨리 시작할수록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니 참고해 주세요.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

베개 사용

신생아 두상 교정 목적으로 가운데가 움푹 파진 베개를 많이 사용합니다. 다만 산후관리 도우미 분에게 배운 내용으로는 신생아 생후 30일전까지는 베개 높이가 신생아에게 맞지 않으면 불편한 자세를 초래할 수 있어서 30일이후 베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합니다. 고개를 쉽게 움직이지도 못하는 신생아 시기엔 좌우를 번갈아가며 옆으로 눕혀주며 관리해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옆으로 잘 수 있게 고정시키는 베개도 있어서 이런류의 베개를 먼저 사용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이후 아기가 고개를 움직이는 시기가 오면 낮에는 좌우 번갈아 가면서 재우시고, 수시로 바꿔 눕히기 어려운 밤에는 가운데가 움푹 파진 베개에 정면으로 눕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난감 방향

낮에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예를들면 모빌을 보여줄 때 아기가 즐겨 눕는 방향 반대로 놔주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의 머리 모양이 비대칭인지 궁금하시다면 카메라를 위에서 정수리 정면을 찍어서 대칭 여부를 보시고,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한 경우 상담 받아보실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