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가방 준비물 필수 아이템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출산 가방 리스트 중에서도 제가 조리원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물건들 중 BEST 아이템을 뽑아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글은 자연분만 예정인 산모님 기준입니다.
출산가방 준비하는 방법
출산가방은 우선 용도가 출산 후 입원실에서 사용할 물건들과 향후 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들로 구분이 됩니다. 조리원에서 필요한 물건들은 머무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꼭 한 번에 가져올 필요는 없으니 미리 참고해주세요. 또한 가방 크기는 최소 캐리어 24인치를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퇴소할 때는 처음보다 짐이 늘어날 확률이 높아서 바퀴가 달린 캐리어가 이동하기가 수월하니 넉넉한 크기의 캐리어로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산 후 입원 시 유용했던 물건
자연분만한 경우 평균적으로 병원에서 2박 3일 정도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자연분만의 경우 상대적으로 회복 속도가 빨라서 당일날 바로 밥도 먹고 걸어다닐 수 있는 컨디션이 됩니다. 입원한 내내 입고 있는 환자복은 치마형태로 속은 휑하여 나중에 뼈가 아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원했을 때 부터 안에 츄리닝 바지 또는 임산부용 레깅스를 입고 수면양말까지 신고 있었습니다. 임산부용 레깅스와 수면양말은 최소 2개 이상 준비하시면 병원에서부터 조리원 생활까지 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리원의 경우 세탁 서비스가 있지만 세탁 맡기고 갈아입을 여분의 옷과 양말이 꼭 있어야 하니까 여유있게 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노트북도 입원했을 때부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퇴원하기 전에 서류 미리 준비할 게 많았는데 정보 찾고 정리하는데 휴대폰보다는 노트북으로 검색하고 정리하기 편해서 가방 여유가 되신다면 노트북도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원 생활 시 유용했던 물건
조리원 생활 목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NO.1 아이템은 수유나시입니다. 수유브라도 많이 사용하지만 조리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는 수유실에서는 수유나시가 더 유용했습니다. 그 이유는 나시는 배까지 덮여있는 상태로 가슴 부분만 패드를 열었다 닫을 수 있어서 산모 체온 유지하는 목적으로도 더 좋았습니다. 더불어 산모들끼리 마주보고 있는 공간에서 수유하기에도 부담이 덜하기때문에 수유브라 보다는 수유 나시가 입고 생활하기 좋았습니다. 준비 수량이 고민되신다면 최소 2개~3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유용하게 사용한 물건은 가위입니다. 조리원 준비 리스트에 꼭 빠지지 않는 게 맘스안심팬티 or 팬티형 오버나이트가 있는데요 조리원 생활할 때 속에 바지나 레깅스를 입고있어서 갈아입는 게 쉽지가 않았어요. 자연분만했더라도 골반통증으로 옷 갈아입는 게 힘들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때 가위로 양 옆을 잘라서 패드를 교체하기 수월해서 가위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의외로 가져가면 밀려있던 성장앨범 정리할 때도 쓰이고 꽤 자주 사용했던 물건입니다.
그리고 모유수유를 계획하신다면 수유패드는 여유있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조리원은 산모들 회복을 위해서 방 온도가 높게 설정되어서 땀을 자주 흘리게됩니다. 모유수유를 하게 되면 가슴쪽 열이 더 오르기때문에 수유패드는 하루에 2~3번 정도 갈아낄 수 있게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하루 기준 8장 잡고 수량 준비하시면 됩니다.
남편 짐도 잊지마세요
출산 후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에는 남편 짐도 필요합니다. 처음 출산가방 챙기실 때 남편용 칫솔과 수건은 두 명이 사용할만큼 여유있게 담아두시면 좋습니다.
조리원 생활할 때 빠뜨린 물건은 중간에 남편을 통해서 받거나, 택배를 조리원으로 보내서 바로 받을 수 있으니 혹시 빠졌더라도 당황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쪼록 잘 준비하셔서 회복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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