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루고 있다면? 출산가방 리스트 보고 준비해요! (경험담 포함)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덧 100일이 지나 열심히 육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출산 가방 리스트를 나눌겸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도움이 됐던 출산겸 조리원 준비물 정리해 봤습니다. 저는 갑자기 양수가 터져서 미처 출산가방 80% 준비한 상태로 일단 병원에 갔었어요. 나중에 중간에 남편들이 짐을 갖다주지만 미리 챙기는 걸 정말 정말 권장해요!!미루지 말고 우리 이거 봤으면 이번주 꼭 준비해 봅시다. 

 

경험자 코멘트 포함 2023출산가방 리스트 코멘트.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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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가방 준비하기 전 소소한 팁

개인적으로 가방은 캐리어를 추천드려요. 출산가방은 크게 병원에서 생활하는 물품과 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으로 나뉘기 때문에 캐리어 양쪽을 나눠서 물건 챙기면 나중에 찾기 편해요. 그리고 자연분만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진통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나타날지 몰라요. 미리 남편 칫솔도 챙겨주시면 새벽,이른 아침 진통이 와서 출산한 경우 남편들도 씻을 수가 있답니다. 개인적으론 미니 담요도 같이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출산하기 전에 기저귀도 많이 챙기시는데 조리원에 챙겨갈 필요는 없으세요! 다만 집에서 쓸 기저귀를 준비하신다면 1단계는 금방 단계 넘어가게 되어서 많이 사지 않는 걸 추천드려요. 이미 사셨으면 중고거래로 판매하시면 되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

 

저는 처음에 많이 샀다가 중고거래로 많이 팔았어요. 그이후 기저귀 단계업 할 때는 당근에서 2팩씩 구매해서 쓰는 편입니다. 이건 제 경험이라 참고 정도로 봐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미리 진통을 측정하는 어플과 출산 직후 수유할 때 필요한 어플도 준비하시면 좋아요. 마미톡 어플에도 수유, 수면 체크하는 기능이 있지만 베이비타임이 사용하기 더 편하기도 하고 나중에 주간별 패턴을 확인하기에도 사용성이 좋았습니다.

 

>> 진통에 대비하는 법! IOS 스토어에서 해당 어플 찾기

>> AOS 유저라면? 여기서 진통 대비하기

 

병원에서 잘 쓴 출산준비물

진통 오는데 립밤 바를 정신이 어딨냐고요? 입이 바짝바짝 마르게 되어서 찾게 돼요. 저도 카페에서 출산 가방 리스트 보다가 혹시나 하고 챙겼던 건데 정말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다만 캐리어에 넣어서 찾기 힘들었으니 산모수첩과 립밤은 빨리 꺼낼 수 있는 가방이나 주머니에 보관해 주세요.

 

그리고 은근 출산 후에 알아볼 자료가 많아서 노트북 아주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출산 후에 첫만남 이용권, 아기 이름 검색, 출생신고 방법 등 알아야 할 게 많아서 노트북이 무겁긴 했어도 편하게 잘 검색하고 자료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조리원 생활 아이템으로 추천

위에 출산가방 리스트 열어보면 준비물이 꽤 있지만 그중에서 잘 썼던 물건을 뽑아서 추천해 봅니다.

조리원 필수템으로 네임팬, 멀티탭은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왜 필요한지 아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은 물건은 텀블러 세정제입니다. 텀블러 챙길 생각은 했는데 설거지할 생각은 못 했거든요~ 이 글을 보셨다면 같이 챙겨주세요.

그리고 손톱깍이랑 가위도 잘 써먹었어요. 참고로 맘스안심팬티는 팬티형 오버나이트 생리대나 같아요. 다만 조리원 생활 시 몸을 따뜻하기 위해서 안에 바지를 입었는데  팬티형은 갈아줄 때 정말 불편했어요. 허리나 골반 통증이 있는 경우엔 더더욱이 힘들어요. 그래서 가위로 양쪽을 찢는 용도로 아주 잘 사용했답니다.

제 경험으로는 맘스안심팬티는 출산 직후나 조리원에서 마사지 받을 때 유용하게 썼습니다. 그리고 손톱깎이도 무조건 챙기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손톱이 빨리 자라서 조리원에서 모자동실하거나 수유할 때 신경쓰였던 부분이였어요.

그리고 조리원 밥이 질리거나 입맛 없을 때 비상용 반찬으로 김을 챙겨가 주시면 좋아서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다른 출산가방 조리원 준비물은 첨부파일에서 보고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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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에도 육아 공부는 계속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되는 그날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