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난감 도서관 이용 방법

출산 용품을 준비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아이 관련 용품은 정말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기들 장난감은 흥미가 곧 떨어지면 안놀기 때문에 계속 사주는 것도 참 부담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부담감을 줄여주는 장난감 도서관 제도를 소개해 드립니다. 

 

장난감 도서관 소개

부모들의 장난감 구매에 대한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아기들에게는 발달 시기에 맞는 장난감을 통해 지능, 감성 발달을 돕는 좋은 제도입니다. 현재 수원시 기준으로는 정자점, 권선휴점, 호매실점, 조원점 이렇게 4곳 운영 중이며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장난감을 미리 검색해 보고 갈 수 있습니다.

 

장난감 도서관 회원 신청방법

신청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만 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회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원 신청은 매월 1일 오전 10시마다 선착순으로 홈페이지에서 신청받고 있습니다. 수원시 4개 지점마다 경쟁률이 좀 차이가 있습니다. 수원시 거주 중이라면 본인 주거지 기준 가까운 장난감 도서관이 어딘지 미리 확인하시고 회원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선착순에 들었다면 나중에 장난감 도서관에서 연회비 납부 안내 문자가 날라옵니다. 문자에 기재된 일자까지 연회비 만원을 입금해야 확정됩니다. 까먹기 전에 문자오자마자 바로 이체 시키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은 향후 주민등록 등본과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해야 한다고 추가 안내 문자가 날라오니 이용에 참고해주세요

 

장난감 도서관 제대로 활용하는 법

실제 장난감 도서관을 다녀와보니 100일미만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거의 없었습니다. 손가락 소근육 자극을 주는 고리 장남감정도 뿐입니다. 그래서 연회비가 저렴하지만 1년 내에 알차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돌 지나고 6개월부터 신청해서 이용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실제 장난감 도서관 방문하면 장난감마다 권장 개월수가 써져있어서 현장에서 바로 보고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백일, 돌상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모든 지점에서 제공되는 것은 아니고 정자점과 권선휴점에서 무료 대여 신청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행사 당월에는 대여가 되지 않아서 미리 꼭 신청해주셔야 하는 점 챙겨주세요. 셀프 백일상 대여 이런것도 거의 5만원 가까이 드는 비용인데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이것도 활용하면 경비도 아끼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용 규칙 숙지할 것

우선 장난감에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과 없는 것으로 구분됩니다. 장난감은 큰 거 1개, 작은 거 1개 총 2개 대여 가능합니다.

다만 스티커가 붙어있는 건 2개 빌릴 수 없으니 이것도 미리 알고 가면 좋습니다.

 

스티커 색상에 따라 연체료도 노란색 스티커 500원, 초록색 1000원 이렇게 차이가 있습니다. 스티커가 없는 경우는 1일에 200원씩 연체료가 있으니 기간 내 꼭 반납해 주세요. 만약 반납일 마지막까지 어려운 경우라면 전화를 통해서 반납 당일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것도 활용해주시면 좋습니다. 연장 신청할 경우 최대 한 달 대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규칙으로는 천 소재가 있는 제품은 세탁 후 반납이 원칙입니다. 건조기 사용은 금지입니다. 아무래도 건조기 돌리면 수축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서 그런 거 같습니다. 또한 건전지가 필요한 장난감의 경우 본인이 구매해서 이용해야 하며 반납할 때도 건전지를 넣은 상태로 반납해야 합니다. 새로운 장난감 대여 시 구매한 건전지를 옮겨주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첫 이용자라면 챙기기

최근 1개월 내 발급한 주민등록 등본과 부모의 신분증 (둘 중 1명만 있으면 됩니다)을 가져가야 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로는 확인 불가하다고 사전 안내 문자가 날라옵니다. 잊지 마시고 주민등록 등본으로 준비해 주세요.

등본은 인터넷에서 발급 받으면 무료로 출력 가능하니 이 부분도 참고해 주세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감성과 두뇌 발달을 위해 장난감이 빠질 수 없습니다. 부피가 큰 장난감도 대여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사용 후 반납할 수 있고 만약 구매를 고민하는 물건이 있다면 미리 아이가 좋아하는지 호불호를 테스트하기가 좋아서 장난감 도서관 제도가 부모들에게 참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원시민이라면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